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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찹쌀 생주]에 초단간 요리 [우삼겹 숙주볶음] 곁들이기

body 주모로라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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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분 완성, 우삼겹 숙주 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시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는 다시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왁자지껄한 만남은 자제하고 정말 만나야 할 사람만 소소하게 모여서 간단하게 홈파티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로라가 자주 해 먹는 요리인 우삼겹 숙주 볶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메인 디쉬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연말 홈파티 메뉴 중에 하나로 우삼겹 숙주 볶음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우삼겹 숙주 볶음의 레시피에 대해 알아볼까요?  

 

재료: 냉동 우삼겹 600g, 숙주 나물 1/2 봉지, 굴소스 2T,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

 

  • 숙주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1/2T를 넣어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생략 가능)
  • 마늘이 타기 전에 냉동 우삼겹을 넣고 구워줍니다. 
  • 기름이 너무 많이 생기면 적당량을 남겨놓고 따라 버려도 좋습니다. (단, 기름이 아예 없으면 고기가 너무 뻑뻑해 지기 때문에 기름은 적당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 구워진 우삼겹에 씻어놓은 숙주나물을 넣고 굴소스를 2T 정도 넣어줍니다. 
  • 굴소스가 잘 배어들도록 골고루 섞어가며 익혀줍니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굴소스를 조금 더 넣어줍니다.
  • 참기름을 넣고 섞어줍니다.
  • 숙주 나물이 너무 푹 익기 전에 그릇에 담아 줍니다.
  • 파를 송송 썰어서 올리고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우삼겹 숙주 볶음 완성!

우삼겹 숙주 볶음

 

2. 맑은 탁주를 드셔 보셨나요? 

동네 마트에 갈 때마다 막걸리 코너에서 보았지만 왠지 올드해 보이는 라벨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고택 찹쌀 생주! 그러던 어느 날, 빨간 모자를 쓴 고택 찹쌀 생주가 유독 눈에 띄길래 한 번쯤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집어와 로라의 술 냉장고 깊숙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우삼겹 숙주 볶음에 곁들일 술을 찾아보다가 고도수의 증류주가 잘 어울릴 것 같긴 하지만 평일이었기에 탁주로 눈을 돌렸고 빨간 모자를 쓴 고택 찹쌀 생주가 눈에 띄었습니다. 

 

고택 찹쌀 생주는 전라북도 완주의 고택 주조에서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국산 찹쌀, 누룩, 금강의 청정수를 원료로 하여 빚어지는 탁주입니다. 15일간의 숙성 과정을 거치며 알코올 함량은 12%, 용량은 500ml이고 효모균이 살아있는 생주라고 합니다.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하 5도 이하 또는 김치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13.5도의 도수였는데 현재는 12도로 도수를 낮추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생산 시스템이 2017년부터는 완주군의 지원사업을 통한 자동화 기계 도입으로 더욱 빠르고 깨끗한 그리고 안정된 품질의 술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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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찹쌀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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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찹쌀 생주는 맑은 탁주입니다. 맑은 탁주는 탁한 술이라서 탁주인데, 맑은 탁주라니 그것이 무슨 말인지 의아하실 것 같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빚어지는 동동주가 바로 맑은 탁주인데 술 지게미가 없어 일반적인 막걸리에 비해 맑은 색상을 가졌습니다. 청주만큼 맑은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탁주에 비해 투명한 색상을 가졌습니다. 한국 민속촌에서 판매되고 있는 민속촌 동동주가 바로 그런 맑은 탁주입니다. 한국 민속촌 동동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rorajumak.com/entry/%ED%95%9C%EA%B5%AD-%EB%AF%BC%EC%86%8D%EC%B4%8C-%EC%B0%B9%EC%8C%80-%EB%8F%99%EB%8F%99%EC%A3%BC%EC%99%80-%EC%9C%A1%ED%9A%8C

 

민속촌에서 사온 [한국 민속촌 찹쌀 동동주]와 매콤한 [육회], 정말 맛있어요!

1. 한국 민속촌 양조장을 아시나요? 이번 추석 연휴에 한국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추석 분위기도 물씬 나고, 시골에 내려가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생각보다 한산했습니다. 출출해진 배를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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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택 찹쌀 생주와 우삼겹 숙주볶음의 페어링

고택 찹쌀 생주도 이런 맑은 탁주였습니다.  막걸리잔에 따랐다가 기존의 막걸리보다 맑은 색상의 탁주이길래 투명한 잔으로 바꿔서 따라 마셨습니다. 일반적인 막걸리에 비해서 도수가 높기 때문에 첫 잔을 마시자마자 12도의 도수가 식도를 타고 느껴집니다. 한국 민속촌 동동주도 그랬듯이 고택 찹쌀 생주도 감칠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입에 착착 붙는다는 표현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찹쌀에서 기인하는 아주 기분 좋은 단 맛과 적절한 산미의 밸런스가 뛰어난 술입니다.

 

고택 찹쌀 생주

 

우삼겹 숙주볶음은 어떤 술과 페어링 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기름기가 있는 우삼겹 숙주볶음이라서 대부분 소주나 증류주와 페어링하는 것을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탁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탁주를 페어링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도수가 낮은 탁주라면, 탄산이 많은 탁주가 우삼겹 숙주 볶음의 기름기를 씻어주기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탄산 없이 부드러운 탁주는 우삼겹 숙주볶음의 기름기를 더욱 느끼하게 만들어서 맛을 해칠 것 같습니다.

저처럼 도수가 있는 맑은 탁주와 함께 페어링 하면 소주나 증류주와 페어링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으면서 기름기 있는 우삼겹 숙주볶음과도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분이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하지만 훌륭한 요리인 우삼겹 숙주볶음에 맑은 탁주 한 잔 하시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로라가 만든 술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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