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햅쌀로 빚은 첫술] 국순당 보졸레누보 막걸리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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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모 로라예요. 국순당에서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그 해의 햅쌀로 빚은 막걸리인 첫술을 한정 수량 출시하는데요. 지난 16일 올해의 첫술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2023 햅쌀로 빚은 첫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첫술이란?
정식 명칭은 '햅쌀로 빚은 첫술'이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매년 그 해의 햅쌀(강원도 횡성 어사진미)로 한정 수량 빚어지는 국순당의 막걸리입니다. 햅쌀로 술을 빚어 마시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이어가는 국순당의 멋진 행보인데요. 저는 2011년 정도부터 사 먹기 시작해서 매년 습관처럼 사 먹고 있는 술입니다.
*작년에 포스팅한 '2022 햅쌀로 빚은 첫술'
*국순당 홈페이지의 첫술 막걸리 소개
▼ 2023 햅쌀로 빚은 첫술
올해의 첫술입니다. 올해는 브라운과 블루 컬러의 라벨입니다. 신선한 맛의 유지를 위해 유리병에 담겨있어요. 도수는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1도 높은 7도이며 용량은 750ML,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6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강원도 횡성의 어사진미가 16.98% 들어가며 햅쌀 특유의 부드럽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보다 저는 더 맛있다고 느꼈어요. 같이 마신 동거인도 그렇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탁주랑 비교하면 당연히 가볍고 인공 단맛이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술은 매년 햅쌀로 빚어 나온다는 그 의미 하나로 마시면 충분한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잖아요!
▼ 분홍소시지 전 페어링
갑자기 분홍소시지전이 먹고 싶었어요. 저는 가끔 이게 당길 때가 있더라고요. 부추도 송송 썰어서 멋 좀 부려 본 분홍소시지 전과 첫술을 함께 마셔보았습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 이런 안주도 꽤 괜찮네요. 올해의 첫술도 잘 마셨습니다!
▼ Summary
오늘은 2023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2만 병 한정으로 출시된 술이기 때문에 올해 가을이 끝나기 전에 꼭 한 번 구해서 마셔보시면 좋겠네요. 저는 그럼 다음에 또 유익한 전통주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통주는 로라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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