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져] 충남 공주 복숭아 막걸리 여러모로 허파 디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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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로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한 잔 코너입니다. 요즘 감기도 걸리고 체력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집에서 술 마시는 횟수가 많이 줄었는데요. 얼마 전에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준 막걸리 중에 허파 디비지게 하는 디비져 막걸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디비져 3.5 스펙
제품명 | 디비져 3.5 |
도수 | 3.5도 |
용량 | 500ml |
식품유형 | 탁주 (막걸리) |
소재지 | 충남 공주시 농업회사법인 (주)천지인주조 |
원재료 | 정제수, 입국미, 팽화미, 알밤(공주산), 물엿, 복숭아농축액(0.19%), 공근채 농축액, 사카린나트륨 |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30일 |
▼ 제품 외관 및 제품 설명
500 ml의 소용량 페트병과 복숭아 색감의 라벨이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디비져 막걸리는 복숭아 농축액과 알밤이 들어가며 도수가 낮아 술이 약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술입니다. 음료의 개념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이지요. 공주 알밤과 복숭아를 절묘하게 조합한 술이라고 합니다.
* 천지인주조 공식 홈페이지
; 홈페이지에서 최소 수량 15병부터는 택배가 가능하네요.
** 지인이 일산 막걸리축제(고양시 막걸리축제)에서 구매하여 선물해 주었어요. 축제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우삼겹 라구파스타 페어링
저는 우삼겹 라구 파스타와 함께 마셔보았습니다. 디비져 막걸리는 실제로 마셔보니 첫맛에 복숭아맛이 살짝 나면서 알밤 여운이 꽤나 길게 남는 막걸리였어요. 성분표를 보지 않아도 알밤이 느껴져요. 제품 설명에서 보신 것처럼 알밤과 복숭아를 정말 절묘하게 섞었네요. 도수가 3.5도라 알코올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호불호가 있는 술인데요. 술 약하신 분들은 허파 디비지게(뒤집어지게) 좋아하실 것 같고, 술 잘하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술이냐며 허파 디비질 술입니다. 그래서 디비져 인가요? 하하.
단 맛이 강해서 라구 파스타와는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매콤한 떡볶이나 닭볶음탕 등의 안주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Summary
오늘은 충남 공주시의 복숭아와 알밤이 들어간 디비져 3.5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 방영했던 '나는 솔로 16기'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출연진의 유행어인 '허파 디비지네'가 떠오르며 더욱 인상깊게 남은 디비져 막걸리입니다. 술 선물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죠? 보고 계시다면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전통주 정보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전통주는 로라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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