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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음식 추천 [페퍼로니 맥 앤 치즈], 배달의 민족 맥주 [캬, 굿, 와]

body 주모로라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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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분이면 만드는 페퍼로니 맥 앤 치즈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오늘이나 내일 집에서 해 먹을만한 크리스마스 음식을 많이 찾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식과 그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손쉽게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도록 편리한 밀키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프레시지 제품을 가장 자주 사 먹는 편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음식도 프레시지에서 나오는 음식인데요, 며칠 전에 집에서 해 먹어보니 만들기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맥 앤 치즈를 아시나요? 맥 앤 치즈는 '마카로니 앤드 치즈'의 줄임말로 이름처럼 마카로니와 치즈를 섞어 버무린 음식입니다. 치즈가 주재료인 만큼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서 맥주 안주로 제격입니다. 제가 만들어먹은 페퍼로니 맥 앤 치즈는 맥엔 치즈에 페퍼로니가 올라가서 피자 같은 비주얼의 맥 앤 치즈입니다. 만드는 방법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페퍼로니 맥앤 치즈

 

  • 냄비에 물 1400ml를 넣고 물이 끓으면 마카로니를 넣고 8분간 삶습니다.
  • 면수 100ml를 남겨두고 마카로니를 채에 받쳐 건져둡니다.
  • 동봉된 야채를 중불에 1분간 볶고 페퍼로니도 앞 뒤로 1분간 구워 접시에 덜어둡니다.
  • 팬에 삶은 마카로니, 면수 100ml, 크림, 치즈크림 파우더, 허브솔트를 넣어 중불에 1분간 저어가며 끓입니다.
  • 불을 끄고 파마산 치즈,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1/3)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맥 앤 치즈를 골고루 펼쳐준 뒤 토마토소스를 발라줍니다.
  • 그 위에 볶은 야채, 페퍼로니, 모짜렐라 치즈(2/3)를 올립니다. (이때 페퍼로니를 몇 개 정도는 모차렐라 치즈 위로 올라오게 두는 것이 완성되었을 때 보기 좋습니다.)
  •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합니다. (1000W 기준)
  • 파슬리 가루를 뿌려 완성합니다.

 

2. 배달의 민족과 세븐일레븐의 합작 맥주 

맥 앤 치즈를 먹으면 당연히 맥주가 따라와야겠지요? 레이블만 봐도 어디서 만든 맥주인지 대부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3가지의 맥주는 바로 캬맥주, 굿맥주, 와맥주입니다. 배달의 민족 전용 서체인 한나체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가독성과 호기심을 높인 제품입니다. 저도 처음 캬맥주가 출시되었을 때부터 사 먹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나온 제품은 '캬맥주'입니다. 캬맥주는 2021년 7월, 여름 맥주 성수기 시즌에 배달의 민족과 세븐일레븐이 손을 잡고 출시한 크래프트 라거 맥주입니다.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주도하에 향긋하면서 꽃내음이 나는 청량한 라거 맥주가 탄생하였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나는 소리인 '캬'를 맥주 이름으로 사용하여 맥주의 느낌과 맛을 아주 직관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캬맥주는 알코올 도수 4.7%입니다.

 

두번째로 출시된 제품은 '굿맥주'입니다. 굿맥주는 2021년 10월에 출시된 브라운 에일 맥주입니다. 브라운에 일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고 수제 맥주를 마시는 기분 좋은 한 모금을 뜻하여 굿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3.7%라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은 2021년 11월에 출시된 '와맥주'입니다. 은은한 오렌지향이 코 끝에 퍼지고 산뜻한 청량감을 가진 페일 라이트에일 맥주입니다. 마시면 '와!' 하는 감탄이 나온다고 하여 와맥주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세 가지 맥주 중에 가장 높은 5도입니다.

 

배달의 민족과 세븐일레븐의 합작, 캬 굿 와 맥주

 

3. 맥 앤 치즈와 맥주는 말해 뭐해 

느끼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맥 앤 치즈에 맥주만큼 잘 어울리는 술이 있을까요? 맥 앤 치즈와 맥주의 조합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최강 조합입니다. 맥 앤 치즈가 꽤나 느끼하고 짭짤해서 맥주가 더욱 잘 들어갔습니다. 캬, 굿, 와, 이 세 가지 맥주의 맛을 비교해가며 마시는 것도 참 재미있었고요. 저는 맥주는 라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세 가지 맥주 중에서는 캬맥주가 가장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세 가지 맥주를 한꺼번에 놓고 비교해 가며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엄청 추워진다고 하는데 따끈하게 난방 켜놓고, 15분이면 만들 수 있는 밀키트와 다양한 수제 맥주들 마시면서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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