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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선물하기 좋은 술 추천! 한통술의 [심마니 소주]

body 주모로라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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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날 선물 고민 중이신가요?

안녕하세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앞으로 설날(구정)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가족이나 고마운 분들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선물을 고를 때면 항상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받는 분의 연령대, 취향에 따라 선물을 골라야 하기에 더욱 고민이 됩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선물은 소고기, 건강식품, 과일, 스팸, 생활용품 등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뻔한 선물은 받는 사람도 크게 감동이 없고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는 느낌마저 주기에 저는 웬만해서는 잘하지 않는 선물 목록입니다. 그렇다면 뻔하지 않으면서 센스 있어 보이고 가격대도 적당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위에 언급한 흔한 선물들 외에 많이 하는 선물은 바로 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술을 좋아하시는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면 좋을만한 센스 넘치는 설날 선물용 술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 홍삼, 산삼, 벌꿀! 몸에 좋은 것은 다 들어간 10년 숙성 증류주가 나타났다!

농업회사법인 한통술 이노베이션에서 지난달에 새로운 증류식 소주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름하야 심마니(SYMMANY) 소주입니다. 어떤 스토리가 들어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한통술은 1922년 경상남도 마산 대동 양조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머리가 아프지 않은 술을 만들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직접 띄운 정성 가득한 누룩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역사가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한통술에서 사용하는 누룩은 향온곡이라는 누룩입니다. 이것은 과거 임금이 마시던 술을 빚는 관청에서 사용하던 누룩이라고 합니다. 녹두와 보리, 밀이 주재료인데 향온곡으로 술을 빚으면 그 맛과 향이 탁월하여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술이 되므로 일반 대중에게는 누설하지 않도록 단속시켰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역사 깊은 양조장인 한통술에서 이번에 SYMMANY(심마니)라는 증류식 소주를 출시하였습니다. 조상 대대로 사용하던 소줏고리에 직접 불을 가해 직화 증류하여 한 방울 한방울 모아 10년 동안 옹기 숙성을 거친 전통 소주입니다. 10년의 시간이 담긴 소주에 벌꿀, 홍삼, 아로니아 와인, 산삼 등을 담아 조화로운 맛과 향을 담아낸 술입니다. 

 

심마니 소주 스칼렛 / 심마니 소주 윌리엄

 

심마니 소주는 크게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심마니 스칼렛(홍삼벌꿀술)과 심마니 윌리엄(산삼벌꿀술)이 그것입니다. 각각은 22도와 33도의 두 가지 도수가 있습니다. 총 4가지의 술이 있는 것이지요. 저는 심마니 스칼렛 22도와 심마니 윌리엄 33도를 마셔보았습니다. 자세한 시음 후기는 뒤에서 다루겠습니다. 

 

일단 심마니 스칼렛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심마니 스칼렛은 홍삼벌꿀술인데 6년근 홍삼을 사용하며 젊음의 열매라고 불리는 아로니아 와인과 맛있는 벌꿀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기찬쌀, 연잎, 도꼬마리, 개똥쑥, 감초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만 보아도 건강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다음은 심마니 윌리엄입니다. 심마니 윌리엄은 산삼벌꿀술로서 6년근 산삼 한뿌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벌꿀, 기찬쌀, 연잎, 도꼬마리, 개똥쑥, 감초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칼렛과 윌리엄 모두 22도와 33도 두 가지의 도수가 있으니 원하는 도수를 선택해서 선물하시면 되겠습니다. 

 

술에 들어가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선물용이라면 패키지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 심마니 소주는 보시다시피 선물하기 정말 좋은 패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귀엽고 감각적인 패키지라서 설날 선물로 어떤 연령층에도 적합한 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홍삼, 산삼이 들어간 증류주이기에 좋아하실 것 같고, 연령대가 어린 분들에게는 귀여운 패키지에 마음을 빼앗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박스와 다르게 뜯는 재미가 있고 박스 안에는 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어있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물하기에 아주 적합하지요. 제 로라 주막 인스타그램에 들어와 보시면 심마니 소주 언박싱 영상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3. 심마니 소주 마시는 방법 그리고 추억의 안주, 번데기탕

심마니 소주는 말 그대로 소주이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꽤 높은 편입니다. 높은 도수의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스트레이트로 드시는 것이 술 고유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어서 좋겠지만, 술을 잘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심마니 소주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위스키처럼 얼음을 넣어 언더락으로 드시는 방법입니다. 가장 손쉽게 도수를 낮추어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토닉워터와 레몬즙이 있으시다면 하이볼을 만들어서 드시는 것도 좋겠지요.  

저는 하이볼을 만들어서도 먹어보고 스트레이트로도 먹어보았습니다. 하이볼을 만들어서 마셔도 홍삼의 향이 은은하게 피어올라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심마니 소주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번데기탕과 심마니 소주 페어링

 

처음에 회와 같이 마시다가 국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번데기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자주 드시던 안주라 저에게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통조림 번데기를 냄비에 쏟아내고 홍고추, 청고추만 썰어 넣어서 한소끔 끓여주면 아주 간단하게 번데기탕이 완성됩니다! 소주 안주로 번데기탕이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오늘은 설날 선물하기 좋은 술로 한통술의 심마니 소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떤 연령층에도 선물하기 좋은 술이고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신상 술이니 받으시는 분들도 아주 만족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설날 선물하기 좋은 술이 있으면 1월 중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로라 주막의 새해 첫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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