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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힌 증류식 소주 [독도소주] / 희석식 소주와의 차이는?

body 주모로라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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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소믈리에 로라는 주종이 막걸리이긴 하지만

요즘 제가 새롭게 꽂힌 주종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증류주!

 

40도 이상 되는 고도수 증류주는 향이 기가 막히긴 한데 많이 마시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런 술은 향과 맛을 즐기는 정도로 한 두잔만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요

 

소주에 어울리는 음식을 먹게 될때 제가 요즘 꼭 찾게 되는 술이 있습니다.

 

독 도 소 주 (17도)

 

증류식 소주, 독도소주 17도

 

독도소주는 대한민국의 소주 브랜드 중 하나로,

독도의 이름과 이미지를 이용해 브랜딩하여 제조되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라벨에 있는 40240은 독도의 우편번호라고 하네요.

 

 

▶ 증류식 소주란?

곡물로 담근 밑술을 증류하여 만들어지는 술을 뜻하며

화요, 일품진로 등의 술이 있습니다.

 

▶ 희석식 소주란?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든 술입니다.

초록병 소주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독도소주는 온전한 증류식 소주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류식 소주라면 물, 누룩, 쌀 외에

다른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야 맞는데

이 독도소주에는 증류원액을 포함하여

주정, 감미료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독도소주의 성분

 

국뽕이 차오르는 술이기도 하고

17도의 낮은 도수라서

저같은 증류주린이에게는 아주 적합한 소주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기들을 보니

아무래도 고도수의 술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순하고 밍밍하게 느껴진다고도 하더라구요!

 

저처럼 초록병 소주는 너무 달아서 싫고

도수는 적당히 있으면서 깔끔한 소주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아주아주 만족할만한 술이랍니다.

 

아, 가격적으로도 좋았어요.

편의점 기준, 병당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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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는 애국심 넘치게 만드는 술이지만

일본의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주최 요청에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정될 만큼

일부 일본의 반응이 예민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증류식소주 독도소주와 함께 즐긴 소꼬리찜

 

 

소꼬리가 선물로 들어와서

대한옥스타일의 소꼬리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완전 소주각이죠? 

 

다음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우리술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로라주막 인스타그램에도 많이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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