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탕김탕] 공주 한옥마을 배달 가능 김피탕 맛집 칠장주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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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로라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벌써 목요일이라니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오늘은 제가 공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피탕김탕이라는 식당의 김피탕(김치 피자 탕수육의 줄임말)을 소개하려고 해요. 함께 마신 막걸리인 칠장주도 간단하게 소개할게요.
▼ 기본정보
영업시간 | 12시~24시 (월요일은 정기휴무 / 3시~5시 브레이크) |
매장 식사 | 가능 |
배달 | 가능 |
주차 | 가게 앞 2대 가능 |
▼ 식당 모습
피탕김탕 공주점은 공주 금흥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가 넓어서 직접 와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말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 만석이었고 저처럼 포장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숙소에서 편하게 먹고 싶어서 포장했는데 공주 한옥마을까지 자가용으로 9분 걸립니다.
▼ 메인 메뉴 김피탕
메인 메뉴는 피탕(피자탕수육),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 고구마김치피탕, 블랙치즈 탕수육이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만두, 오징어튀김, 주먹밥, 모둠튀김, 치즈볼, 치즈스틱, 공깃밥 등이 있어요.
친구가 김피탕을 꼭 먹어보라고 해서 저는 김피탕 2인(21,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포장을 해왔어요. 김피탕과 피클, 음료수가 함께 제공됩니다. 2인짜리를 주문했는데 사진에서는 가늠이 잘 안 되지만 양이 정말 많아요. 아래쪽에 치즈가 덮인 탕수육이 깔려있고 위쪽에 야채와 소스가 넉넉하게 담겨있습니다.
김치와 탕수육 소스가 새콤하고 매콤해서 치즈탕수육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사실 저는 강릉에서 김피탕을 먹어보았는데 이곳의 김피탕은 김치 외의 다른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칠장주 페어링
백제인의 도시 공주에 왔으니 지역 막걸리도 마셔줘야 합니다.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백제인주조의 칠장주를 구입했어요. 예전에 마셔본 적이 있는 막걸리인데 여러 가지 한약재가 들어가 독특했던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먹어봤답니다.
칠장주의 유래
백제시대에 군사 양성소(지금의 육군 사관학교)가 있었는데 훈련을 하다가 군사들이 다치거나 부러지면 7가지 약재를 넣은 독한 술로 혈액순환을 돕는 치유의 목적을 둔 술을 마시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술이 바로 칠장주라고 합니다.
문헌과 자료의 소실로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백제시대 자료를 기초한 술 제조과정의 비법들을 모아 7명의 장군들이 마셨다는 칠장주를 복원하였습니다. 백제인주조의 칠장주에는 구기자, 맥문동, 알밤 등 순수 국내산 재료 7가지가 들어갑니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도수를 낮추어 개발된 칠장주 막걸리인데요. 조만간 칠장주 골드(18도)도 생산 예정이라고 합니다. 꼭 맛보고 싶네요!
칠장주와 김피탕
탄산이 적당히 있고 오묘한 맛을 가진 칠장주, 피탕김탕의 매콤 새콤한 김피탕과의 페어링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생막걸리라 유통기한이 35일이며 세워서 보관하셔야 해요. 공주에 가신다면 알밤막걸리만 드시지 마시고 백제인의 술인 칠장주 막걸리도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서 아래 링크 남겨놓아요.
https://smartstore.naver.com/chilljangju
▼ Summary
오늘은 충남 공주 맛집인 피탕김탕의 김피탕과 백제인의 술인 칠장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익하셨을까요?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통주는 로라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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