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t-body-page

[선미네 마트] 충무로 을지로 야장 가맥 필동 가성비 맛집

body 주모로라 2023. 11. 3.
728x90

 
안녕하세요!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연인이랑 어디 갈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충무로 필동 야장이 가능한 가맥집 선미네 마트를 소개합니다. 을지로나 충무로 근처에서 가볍게 한 잔 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여기로 오세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기본 정보

오픈 시간은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마트이므로 오전부터 열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마감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은 밤 10시, 그 외에는 밤 11시입니다.

선미네 마트 운영 시간
월~토~ PM 11:00
~ PM 10:00 

 

 

 

▼ 추천하는 이유

 
선미네 마트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슈퍼인데요. 가게 내부와 외부에서 식사 및 음주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런 곳을 가맥집이라고 하지요. 야장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기 좋은 가맥집입니다. 겨울이 되면 비닐도 쳐 주신다고 하니 춥지 않게 야장 느낌, 포차 느낌, 가맥집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런 야장 가맥집들의 단점은 비위생적이거나 외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선미네 마트는 가게가 굉장히 깔끔했고 마트와 바로 붙어 있는 전용 화장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 같은 화장실쟁이들에게 매우 반가운 곳이랍니다. 
 

728x90

 
 

▼ 메뉴

 
슈퍼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료품들(통조림, 과자, 라면, 음료 등)을 먹을 수 있고 그 외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에는 간식류, 안주류, 주류가 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죠? 저희는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고 왔고 목이 말라서 시원한 맥주(4,000 원)와 쥐포(3,500 원)를 주문했어요.
 

 
슈퍼에서 마시는 맥주는 처음이었는데 은근히 재미있네요. 내부에 긴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최대 8명까지 앉을 수 있어요. 쥐포는 다들 아는 쥐포 맛이고요. 맥주가 아주 시원해서 금방 한 병을 비웠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들입니다. 맥주 다음에는 뭐 마실까 생각하면서 냉장고를 둘러봅니다. 막걸리는 장수 막걸리밖에 없네요. 막걸리와 어울릴 만한 안주로 부추전(4,000원)을 주문해 봅니다. 가격이 싸니까 부추 양은 기대하지 마세요.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바로 부쳐주십니다. 2구짜리 화구가 있어요.
 

 
당근과 부추 그리고 파가 들어간 부추전이 나왔습니다. 크기는 성인 여성 손바닥 크기로 아담한 사이즈이고요. 따끈할 때 먹으니 맛있네요. 장수 막걸리도 밖에서 마시면 집에서 마실 때보다 훨씬 맛있죠.
 

 
사진에는 없지만 초코칩 쿠키도 하나 먹었답니다. 같이 간 지인이 소맥을 마시자고 해서 마무리로 갑자기 클라우드와 새로를 주문했어요. 주문했다기보다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면 돼요. 둘 다 소맥은 약해서 한 잔만 타서 맛만 보고 남은 소주는 포장했습니다. 하하. 이렇게 다 먹었는데 3만 원도 안 나오네요. 가성비 정말 좋지요?
 

▼ Summary

오늘은 충무로 필동 야장 가맥집 선미네 마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을지로 쪽의 야장 가맥집들이 많고 유명한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사람도 많잖아요. 보다 깔끔하면서 쾌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 선미네 마트가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전통주는 로라주막♡

클릭시 로라주막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