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 단종! 크러시 집중 과연 이게 맞나?

 

 

주모로라입니다. 제가 국산 맥주중에 가장 좋아하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가 조만간 단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저의 생각도 적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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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맥주 라인업

 

클라우드 오리지널

 

 

2014년 4월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라거맥주. 맥주 거품을 연상시키는 cloud(구름)과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를 결합하여 네이밍했다고 하지요. 도수는 5도입니다. 독일의 프리미엄 제조 공법으로 만들었으며 홉은 독일과 체코산을 사용합니다. 발효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특장점으로 홍보하였던 맥주입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2020년 출시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클라우드 오리지널과 같은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들어지는데요. 탄산이 강하고 생맥주와 같은 상쾌함과 청량함을 강조하는 맥주입니다. 도수는 오리지널보다 낮은 4.5도입니다. 2021년에는 카스, 테라, 필라이트에 이어 판매량 4위를 기록하며 한동안 적자에 시달리던 롯데주류의 영업 이익이 흑자로 전환되게 한 효자 모델이었습니다.

 

크러시

 

크러시는 2023년 11월에 출시된 4세대 맥주이며 도수는 4.5도입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를 모델로 앞세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되었죠. 마케팅은 아주 잘 한 것 같은데 맛은 호평일색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크러쉬 크러시 krush 맥주] 롯데칠성음료 카리나 맥주 / 판매처 가격 성분

 

 

 

▼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단종 이유

롯데칠성은 현재 2023년 11월에 출시된 크러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단종 역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크러시로 대체하기 위함이라고 뉴스1에서 단독 보도했습니다. 신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프리미엄 맥주는 기존 클라우드(오리지널), 일반 맥주는 크러시로 이원화하려는 것이라고 롯데칠성 관계자는 말합니다.

 

*기자님의 생각이 제 생각과 많이 비슷해서 흥미롭게 읽은 기사입니다.

롯데칠성의 '크러시' 살리기…'도박'일까 '신의 한 수'일까

 

 

 

▼ Summary

기업 이익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겠지만 국산맥주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만 구매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단종된다고 해서 크러시를 마실 것 같지는 않네요. 오히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즐겼던 팬층이 카스, 켈리, 테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닐지 ... 똑똑하신 분들의 결정일테니 올 여름 맥주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내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쟁이러 갑니다. 

 

여러분은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의 단종, 크러시 밀어주기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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