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술 추천 [백세주 과하] 국순당 한정판 / 초복 음식 [아롱사태수육]

안녕하세요~~ 주모 로라입니다.
2023년의 초복이 내일(7월11일)로 다가왔습니다.
평일이라 제대로 차려먹기 힘들것 같아서 저는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미리 초복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복에 어울리는 술과 초복에 어울리는 음식(삼계탕X)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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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세 주   과 하  ]

얼마전 국순당에서 백세주에 쌀 증류 소주를 더해 빚은 '백세주 과하'를 10만병 한정으로 출시하였어요. 
평소 백세주를 즐겨 마셨던 로라는 백세주 과하 출시 소식을 듣는 순간, 초복에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지요^^

과하주란?
약주에 소주를 섞어 빚는 혼양주로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 술을 뜻한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04628

과하주

 

■ 구매 정보

이마트에서 구매했고 1만 3천원대(로 기억합니다) 

백세주 과하

 

■ 맛은 어떨까요?

 

맛은 백세주 특유의 약재향과 맛이 밀도감있게 농축되어 있는 느낌!
입에 쩍 달라붙는 진한 잔당감이 있고 백세주에 비해 한 층 무거워진 도수(18도)로 한 두잔 만에 술 기운이 싹 올라옵니다.
술 약하신 분들은 세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 소주가 16도~19도 정도이니)
저는 과하주가 이런거구나! 하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약재향이 물씬 풍기는 백세주 과하, 이번 초복에 다양한 초복 음식들과 궁합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

 

도수가 있기 때문에 조금 세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하이볼을 만들어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백세주과하 1 : 토닉워터 2  정도의 비율로 만드시면 됩니다. (사실 비율은 취향껏^^)
 

백세주 과하 하이볼

 

어떤 분께서 백세주 과하 하이볼은 악마의 하이볼이라고도 표현하시더라구요~
그만큼 매력 넘치는 하이볼이랍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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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롱 사 태  수 육 ]

 

사실 초복에는 삼계탕이 국룰이긴 한데요
얼마전에 삼계탕을 먹기도 했고, 뭔가 색다른 초복 음식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몸보신 할 수 있으면서 백세주와 잘 어울릴 듯한 초복 음식으로 아롱사태 수육을 준비하였습니다.
 

아롱사태수육 (좌: 끓기 전 / 우: 끓은 후)

 

■ 아롱사태 수육 레시피

 

1. 아롱사태 (600g) 덩어리를 구매하여 30분 이상 핏물을 빼준다.
2. 그 동안 야채 손질을 한다. (숙주, 팽이버섯, 부추)
3. 핏물을 뺀 아롱사태를 다시마, 통마늘, 통후추, 대파, 표고버섯기둥과 함께 물에 푹 잠길정도로 압력솥을 이용해 익혀준다. 
4. 압력솥 추가 세게 흔들리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놔두었다가 중불로 줄여 20분간 더 익혀준다.
5. 저절로 압력이 빠질 때까지 뜸을 들여준다. (약 10분)
6. 잘 익은 아롱사태는 한 김 식혀준다. (그래야 잘 썰림)
7. 아롱사태를 익혔던 육수는 버리지 않고 잘 둔다.
8. 전골냄비에 야채를 숙주-팽이버섯-부추의 순서로 예쁘게 깔아놓는다.
9. 아롱사태를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 야채 위에 올려주고 육수를 부어준다. (부족해서 설렁탕 국물 추가)
10. 보글보글 끓으면 소스를 찍어 먹는다.
 

 
담백하고 고소한 아롱사태수육과 약재향 그득한 백세주 과하의 조합은 정말 훌륭했어요.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하고 있어보이는 요리인 아롱사태 수육,
이번 2023년 초복에 한 번 만들어보세요!
백세주 과하주도 준비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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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초복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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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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