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6월 1일 시세, LG트윈스 팬은 여기로!

 

 

속초 오징어 난전이란 속초 동명항 근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형 시장을 말하는데요. 매년 오징어 금어기가 끝난 후 대략 5월 중하순부터 열리게 됩니다. 올해 저도 다녀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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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출처: 창흥호 인스타그램)

 

오징어난전은 동명항 근처 속초항을 바라보며 쭉 늘어서 있어요.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하얀 몽골텐트가 수십개 모여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속초 오징어난전
위치	속초시 동명동
운영시간	오전 7시부터 재료 소진시 마감
주차	난전 앞, 뒤 주차 가능

 

 

* 숙소 Tip *

 

저는 오징어난전과 속초 중앙시장을 맘껏 즐기고자 UH플랫더속초라는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시장과 오징어난전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한 숙소라 알콜러버 부부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속초 오션뷰 호텔 | UH 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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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창흥호

 

 

주말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모든 부스에 5~6팀정도씩 웨이팅이 있었어요. 어디에 줄을 설까 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22호 창흥호에 줄을 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LG트윈스 팬이신지 내부에 LG트윈스 관련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여기 섰구나! 

 

(출처: 창흥호 인스타그램)

 

메뉴는 어디나 같아요. 6월 1일 시세는 오징어 한마리에 8천원이었고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인지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징어회(포) 2인분, 오징어통찜 2인분을 주문했어요. 

 

작년에는 2마리에 3만 5천원까지도 갔던것 같은데 4마리에 3만 2천원이니 정말 괜찮지 않나요?

 

 

주문을 한다고 해서 오징어가 금방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회라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20분 이상 기다려서 회를 받았어요. 저희 테이블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테이블이 그렇더라고요.

 

긴 기다림에 짜증이 올라올때 쯤 회가 나오는데요. 오징어 회를 한 입 먹는 순간 모든 짜증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태어나서 먹어본 오징어회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진짜 달고 쫀득하네요. 면처럼 썰어주는 회가 있고 제가 시킨것처럼 포로 떠서 나오는 회가 있는데 포 모양으로 시키세요! 훨씬 맛있답니다.

 

사실 오징어회보다 더 맛있었던 것은 오징어통찜입니다. 내장이 꽉 차있고 신선해서 아주 고소해요. 통찜 때문에 또 가고 싶을 정도에요.

 

주당부부에게는 막걸리가 없다는 점과 소주 맥주가 아주 시원하지는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오징어회와 통찜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곳이었어요! LG트윈스 팬들은 창흥호로 가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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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맘때 꼭 가야할 속초의 명소, 오징어난전.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