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준수방키친] 한옥에서 두부피자에 레몬맥주! 그라운드시소 서촌 맛집

 

 

경복궁역에서 한옥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피자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준수방키친을 다녀왔습니다. 두부피자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클라라 레몬 맥주, 클라라 자몽 맥주, 게다가 순희 막걸리까지 판매하길래 이곳 사장님은 정말 배우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라운드 시소 서촌에 전시보러 가는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출처: 준수방키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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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작은 마당을 끼고 있는 디귿자 형태의 아담한 한옥 건물이 따뜻한 느낌을 물씬 풍기네요. 이곳에서 피자와 맥주라니! 정말 운치있지 않나요?

 

 

오시는 길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우리은행이 보일때까지 직진하세요. 우리은행을 지나 건널목을 한 번 건너면 좌측에 간판집과 독일안경마트 사이의 작은 골목이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20M쯤 들어오면 준수방키친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준수방키친
위치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416M
영업시간	11:00~21:00 (일요일은 ~20:30) 주말 브레이크 15:30~17:00 평일 브레이크 15:00~17:00
예약	월~금(오전)까지만 예약 가능 금 오후, 토, 일은 워크인으로 캐치테이블 예약 받음
콜키지	가능(유료) *현재 네이버에서 콜키지 할인 쿠폰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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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피자와 클라라 맥주

 

메뉴판에는 반반피자가 없지만 원하는 피자 두 종류를 반반 주문할 수 있어요. 반반피자의 가격은 둘 중에 더 비싼 메뉴로 책정됩니다. 저희는 두부피자와 바질새우피자를 주문했어요! 클라라 레몬맥주 두 잔도 함께요.

 

고구마스프 / 소스들

 

식전 스프가 나와요. 고구마스프였는데 달콤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리필하고 싶을 정도로요!

쿠폰을 받고 리뷰를 남기면 갈릭디핑소스와 랜치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피자 소스로 제격이니 꼭 받기 바랍니다. 

 

 

 

주문한 반반피자가 나왔어요! 페페로니 올라간 쪽이 두부피자, 초록색 소스가 보이는 쪽이 바질새우피자입니다. 피자판 아래에 피자가 식지 않도록 히팅을 해주셔서 마지막 조각을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런 섬세함 너무 좋잖아!

 

두부피자는 대체 어떤 맛일까 정말 많이 궁금했거든요. 몽글몽글하고 고소한 두부가 부드러운 식감으로 피자 위에 올라가 있는데 짭쪼름하고 살짝 매콤한 페페로니와 함께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신기해요! 바질새우피자는 크게 기대안했는데 새우가 아주 실해서 의외로 맛있게 먹었네요.

 

클라라 레몬맥주(8,000원)는 새콤한 맛과 함께 꿀같은 달콤함도 느껴져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함께 간 지인은 얼마전 다녀온 스페인 여행을 떠올리며 2잔을 클리어했습니다. ㅎㅎ 

 

이번에 클라라 자몽맥주를 출시했다고 해요. 자몽이 더 마시고 싶었는데 당시에 먹고 있던 약이 하필 자몽을 피해야 하는 약이라 아쉽게도 맛보지 못했네요. 다음에 또 방문할 수 있다면 꼭 클라라 자몽을 먹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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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까지 완벽

 

 

훌륭한 음식 맛과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좋았던 준수방 키친은 볼거리까지 많았는데요. 입구 쪽에 세워진 민화 병풍, 똑똑 손잡이를 두드리면 민화 속 호랑이가 문을 열어줄 것만 같은 메뉴판, 화장실 안에 있던 유쾌한 포스터까지. 작지만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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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경복궁역, 그라운드 시소 서촌 근처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준수방키친이었습니다. 피자 이외에도 아주 다양한 퓨전 메뉴들이 많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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