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생전] 광장시장 종로5가 맛집 쾌적한 전통주점을 찾는다면?

안녕하세요.

주모 로라가 오래전부터 찜해놓은 종로 5가 광장시장 맛집 '호선생전'에 다녀왔습니다.

더운 여름 에어컨 빵빵하고 실내 화장실을 갖춘 쾌적한 막걸리집을 찾으신다면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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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및 위치 

 

• 매일 12:00~23:00
• 예약, 배달, 포장 가능
• 광장시장 365일장, 전라도횟집, 어니언 근처

호선생전은 종로5가역에서 무척 가깝습니다. 광장시장 내의 전 골목 근처이며 365일장 옆, 전라도횟집 앞에 위치합니다.

일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테이블은 여유있었어요. (토요일에는 웨이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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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술 냉장고 보신적 있나요?

호선생전에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술냉장고입니다. 가짓수가 엄청나죠?

"전국양조장 다 털었다. 너의 술을 찾아봐"

찾아볼까요?

 

 

다양한 전통주가 냉장실 가득 있어요. 정말 전국 양조장을 다 털어오신 것 같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며 고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춥더라고요. 밖에서 눈으로 대충 보시고 들어가서 후다닥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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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메뉴

호빔면이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 1차에서 면을 먹고 와서 호랑이육전, 오돌뼈볶음, 해창막걸리 젤라토를 주문했어요!

 

오돌뼈볶음은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고요. 조금씩 다양하게 먹고 싶었기에 오히려 좋았어요! 

육전은 주문하자마자 정말 빨리 나왔는데 뜨끈뜨끈하고 계란물이 아주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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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술 마셨을까요?

 

가장 먼저 주문한 술은 단청막걸리입니다.

경기도 포천 (주)담술에서 나오는 6도짜리 술인데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만나기 어려운 술이라서 골라봤어요.

파랗고 심플한 라벨에 단아하고 청량하다고 쓰여있네요.

시작주로 괜찮은 가볍고 청량감 있는 술이었습니다. 맛있어요!

함께 먹은 해창막걸리 젤라토는 술맛이 전혀 나지 않으면서 부드러워서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맛이랍니다.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메뉴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 술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판매하고 있어서 하마터면 사 올 뻔했어요. 집에 술잔이 너무 많기 때문에 겨우 참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두 번째 마신 술은 마크홀리 핑크예요.

마크 홀리는 마셔봤는데 홍국쌀이 들어간 핑크는 처음 마셔보네요.

 

도수가 높은 만큼 질감도 진하고 쌀에서 나오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인 술입니다.

또 마시고 싶어요!

 

안주가 남아서 마지막으로 한 병 더 가져왔습니다.

이미 많이 마셔봐서 맛을 알고 있던 그래, 그날로 픽해보았어요.

 

진한 탁주 마시다가 마셔서 그런지 이날은 조금 싱겁게 느껴지더라고요.

 

저와 친구는 막걸리파를 좋아해서 다른 종류의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증류주들을 위 사진처럼 잔술로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된 전통주점은 처음 봅니다.

 

더 놀라운 점은 전통주뿐만 아니라 맥주, 와인, 시드르(cider)까지 있다는 점이에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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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도 있어요!

화장실 가는 쪽 벽 한편엔

이런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술잔들이 있어서 한참 구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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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리뷰 이벤트

네이버 영수증 리뷰에 참여하시면 미니어처 화랑을 한 병 받을 수 있답니다! 잊지 말고 꼭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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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요즘 너무 덥잖아요. 호선생전은 에어컨도 잘 나오고 실내에 전용 화장실까지 있기 때문에 광장시장 내에서 쾌적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 다양한 술과 음식은 기본이고요.

 

 

그럼 다음에도 재미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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