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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모벤픽 리조트 깜라인 키즈프랜들리 깨끗한 호텔 풀빌라의 모든 것

body 주모로라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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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모벤픽 리조트가 궁금하신가요? 지난주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호텔(콘도) 동과 풀빌라동을 모두 이용하였어요. 지금부터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치

 

 

나트랑 모벤픽 리조트(정식 명칭은 모벤픽 리조트 깜라인)는 깜란 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말 가깝죠? 깜란 공항에서 나트랑 시내까지는 50분 정도 걸리는데 긴 이동시간이 싫고 시내에 방문할 계획이 적으신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체크인 데스크에서 모벤픽 리조트 앱 큐알코드를 제시해 줍니다. 모벤픽 전용 앱을 통해 버기 호출, 청소 또는 수건 요청, 룸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어요. 물론 숙소 내 유선전화로도 요청 가능합니다.

 

 

 


호텔 콘도와 풀빌라

 

저는 일정의 반은 호텔 콘도에서, 나머지 반은 풀빌라에서 묵었어요. 둘 다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호텔 콘도 (커넥티드 소파베드룸)

 

제가 묵은 호텔 콘도동 커넥티드룸 10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풀빌라동과 바다가 보이죠? 호텔 콘도동의 장점은 이런 뷰를 매일 아침 볼 수 있다는 것과 리셉션 데스크나 수영장이 가깝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버기도 빨리 와요.

 

커넥티드룸은 두개의 방이 연결된 구조인데요. 한쪽은 더블베드가, 한쪽엔 소파베드와 식탁이 있는 구조입니다.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아주 넉넉했어요. 냉장고와 화장실도 각 방에 하나씩 있습니다. 물은 매일 4병씩 제공되며 미리 채워진 음료는 무료입니다.

 

드럼세탁기가 있어서 더러워진 세탁물을 바로 바로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제는 없으니 캡슐 세제 꼭 가져가세요! 빨랫줄과 빨래집게도 있으면 좋습니다.

 

 

풀빌라 (씨뷰 투베드룸)

 

호텔동을 먼저 갔다가 나중에 풀빌라동을 가길 잘한 것 같아요. 훨씬 넓고 좋거든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사실 풀빌라 때문에 모벤픽을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씨뷰 투베드룸에 묵었고요. 호텔동의 커넥티드룸처럼 방은 두 개이고 가운데 거실과 주방이 있는 구조입니다. 화장실이 무려 3개나 있고 여기도 역시 드럼세탁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큰 화장실에는 초록초록한 뷰를 감상하며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필터샤워기를 가져가서 사용했는데요. 호텔 콘도보다 풀빌라가 물이 깨끗했어요. 필터가 훨씬 덜 더러워지더라고요. 신기하죠?

 

 


스위스 빌리지

 

 

갑자기 왠 스위스? 모벤픽 리조트는 스위스 브랜드라 리조트 안에 스위스빌리지라는 곳이 있답니다. 여기 미니마트가 있어서 간단한 여행용품(세면도구, 세제, 기념품 등)이나 먹거리(아이스크림, 과자)를 구매할 수 있어요.

 

 

사이공맥주, 블랑 등의 해외맥주도 있고 한국 소주도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요. 첫날 체크인하기 전에 사간 맥주가 똑 떨어져서 이 미니마트에서 급하게 2병 구매했어요. 코코넛도 판매하는데 모벤픽 마크가 예쁘게 찍혀있네요.

 

 

아이가 있다면 매일 3시에 스위스빌리지에 오게 될거에요! 1시간 동안 초콜릿아워가 열리거든요. 뷔페처럼 자유롭게 원하는 초콜릿 음식을 떠다 먹으면 되는데요. 모두 무료입니다! 과일과 초콜릿 분수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풍선아트 해주시는 분도 오셔서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의 풍선을 말씀드리면 바로바로 만들어줍니다. 작은 이벤트인 것 같지만 아이들의 만족도는 엄청나다는 사실!

 

 


수영장

 

 

메인 수영장과 호텔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 미끄럼틀존 등이 있어요. 썬베드 테이블에 번호가 적힌 큐알코드가 있는데 그것을 통해 식사 주문도 가능해요.  

 

 

매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후 3시에 메인 수영자에서 버블파티가 열렸습니다. 한시간 넘는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버블을 쏘아주시는데요. 정말 재밌습니다.

 

슬라이드는 메인 수영장 뒷편에 3~4개 정도가 있어요. 길이가 짧은 것부터 아주 긴 것까지 다양해서 수준별로 타면 됩니다. 슬라이드마다 안전요원이 1명씩 배치되어 있고 어른도 탈 수 있어요. 가장 긴 슬라이드는 저도 무서웠습니다. 하하.

 

 

 


조식 뷔페

 

 

매일 6시 반부터 10시반까지 리셉션 건물 1층에 위치한 파노라마에서 조식뷔페가 제공됩니다. 저희는 하루 빼고는 모두 6시 반~7시 사이에 방문했는데 그 시간에는 바로 입장이 가능해요.

 

8시에 방문했더니 5분가량 웨이팅했고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파노라마 뷔페 1층과 2층의 음식은 거의 똑같은데 몇가지는 2층에 없더라고요. 채광도 1층이 좋고요. 

 

아이들 식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8~9시 사이에는 인형들이 나와서 춤도 춰줍니다. 키즈프랜들리 호텔답네요. 베이커리류가 맛이 좋아요. 베트남 현지 음식들은 향이 강해서 먹기 다소 어려웠습니다. 배추김치와 파김치가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는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Summary

 

나트랑 모벤픽 리조트 깜라인 후기였습니다. 안 좋은 후기도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저는 조식 빼고는 모든 것이 마음에 쏙 든 숙소였어요. 제가 다른 건 무던해도 숙소에는 예민한 편인데 정말 깨끗했고 직원들도 하나같이 친절하셨고요.

 

모벤픽 리조트 예약하신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벤픽 리조트에서 배달시켜 먹은 음식들 소개해 볼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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