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촌촌킴] 체크아웃 투어 점심 식사 장소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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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트랑의 유명한 맛집인 촌촌킴을 소개합니다. 베트남 가정식을 파는 곳이며 체크아웃투어 때 점심 식사 장소로 예약된 곳이었어요. 솔직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기본 정보
촌촌킴은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베트남 가정식 식당입니다. 한국인들에게 특히 입소문이 많이 나 있어서 식당에 반 이상은 한국인이었어요. 구글 지도 평점은 4.3점이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저는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했는데 점심식사로 예약된 곳이 이곳 촌촌킴이었습니다. 투어 기사님께서 예약 되어있다고 했지만 예약 명단에 이름이 없었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3층으로 안내받았어요.
주문한 메뉴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반쎄오가 먹고 싶었는데 주문 불가능했어요. 반쎄오는 오후 2시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우카레, 분짜, 공심채볶음, 새우튀김, 돼지갈비찜(?)을 주문했어요.
새우카레는 바게트빵과 함께 나오는데 빵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새우카레도 깊은 맛이 나고요. 촌촌킴에서 먹은 메뉴 중에 새우카레가 1등이었습니다.
분짜와 새우튀김도 좋았는데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공심채는 평범했습니다. (라냐에서 너무 맛있는 공심채를 첫날 먹어버렸나 봐요.)
돼지갈비찜은 매콤 새콤한 맛에 야채가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메뉴예요. 30분 이상 걸린다고 했는데 15분도 안돼서 나온 것 같아요.
베트남에서는 끼니마다 맥주를 마시게 되네요. 엄청 시원하지는 않고 얼음컵을 제공해 줍니다. 저는 맥주 묽어지는 게 싫어서 덜 시원하지만 캔째로 마셨어요. 한국의 얼음맥주가 그리웠습니다.
촌촌킴의 장점은 메뉴가 한글로도 적혀있어서 주문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과 메뉴들이 향이 강하지 않아 한국인들이 먹기 편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반쎄오 등의 메뉴들이 2시 이후 주문 가능하다는 점, 특정 메뉴들은 조리 시간이 30분 이상 걸린다며 다른 메뉴로 주문을 유도하는 점 등이었습니다. 베나자 측에서는 예약되어 있다고 했는데 명단에 누락된 점도요.
촌촌킴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라냐가 워낙 맛있었던 탓인지 생각보다 굉장히 평범한 느낌이었답니다. 재방문 의사는 50%입니다. 입맛은 다양하니 참고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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